프린터 정품잉크 꼭 사용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프린터를 사용하다 보면 잉크가 소진되어 새롭게 충전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잉크의 가격대가 높아
프린터 정품잉크를 구매하는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자연스럽게 재생잉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모든 제품은 장단점이 있으므로 오늘은 정품과 재생잉크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재생잉크의 장점은 가격 대비 양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구성이 좋지 않아 잉크가 잘 굳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프린터 정품잉크는 내구성이 좋으며 오래 사용해도 잘 굳지 않습니다. 다만 가격 대가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그런데 내구성이 아무리 좋아도 장기간 프린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잉크는 굳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잉크 또한 부지런히 관리해줘야 합니다.

 

 

정품 잉크에는 물과 함께 잉크가 굳지 않도록 어느정도의 유연제가 들어가게 됩니다. 정품잉크는 재생잉크보다 유연제가 더 많이 들어가 쉽게 굳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품도 잉크 내에 있는 수분이 증발되면 말라서 사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품 잉크를 사용하고 있어도 일주일에 한 장은 출력을 해줘야 프린터의 컨디션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프린터 정품잉크 와 재생잉크는  외관과 헤더의 사이즈가 같습니다. 그런데 구성품의 질과 내구성에서도 차이가 발생합니다.  만약 일반 가정집에서 가볍게 사용할 목적이라면 새로 구매하는 것보다 재생잉크가 상대적으로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재생잉크는 정품잉크 보다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력량이 많다면 재생잉크가 오히려 나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번에 출력량이 많고 일정 기간 동안 출력하지 않으면 그만큼 재생잉크는 빠르게 굳을 수 있습니다. 프린터를 선택할 때는 기기의 가격보다 소모품 교체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프린터 제조사에서는 제품의 가격을 낮게 설정해놓고 소모품인 잉크의 가격을 높게 책정하여 마진률을 높게 가져가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잉크 카트리지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몇몇 프린터 제조사에서는 모두 사용한 카트리지를 수거하기도 하지만  폐 카트리지, 남은 잉크에는 유독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재생잉크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환경오염을 발생시키는데 일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재생잉크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소비자들의 선택 목록에 항상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생잉크는 정품 잉크와 다르게 제조 과정이 투명하지 않습니다. 질이 좋지 않은 잉크가 재생잉크로 사용이 될 때 프린터의 고장을 유발하는 또 다른 원인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프린터의 소모품 가격이 워낙 비싸다보니 몇몇 이용자들은 2~3년 주기로 프린터를 교체하기도 합니다.

 

 

인기가 높은 모델들은 주기적으로 더 나은 성능과 기능들이 갖춰져 있어 오히려 부담스러운 잉크 값을 꾸준히 부담하는 것보다 새제품으로 갈아타는게 합리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잉크 가격을 줄이기 위하여  무한잉크 공급 장치가 갖춰진 프린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잉크 교체에 대한 번거로움은 크게 줄일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프린터와 호환되는 무한잉크의 가격은 비싸게 자리 책정되어 있습니다.

 

 

유명 프린터 제조사에서는  그동안 유지해오고 있었던 정품 카트리지 인증 정책을 중단했습니다. 아직 한국은 대상국가로 되어 있지 않지만 이제 곧 포함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프린터 제조사들은 인증 칩을  카트리지에 대장 하여 정품 잉크와 토너를 구매하도록 유도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하여 프린터에 정품 카트리지 인증용 칩을  넣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린터 제조사에서는  반도체 칩을 제거한 정품 카트리지를 생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유명 프린터 제조사에서 정품 카트리지 정책을 잠시 중단하면서 다른 제조사에서도 이를 확산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